지난 5일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붕괴 사고에 대해 기사를 포스팅 했었는데요.
https://for-real.tistory.com/entry/%EC%84%B1%EB%82%A8-%EB%B6%84%EB%8B%B9-%EC%A0%95%EC%9E%90%EA%B5%90-%EB%B6%95%EA%B4%B4-%EC%9E%94%ED%95%B4%EC%99%80-%ED%95%A8%EA%BB%98-%EC%B6%94%EB%9D%BD%ED%95%9C-20%EB%8C%80-%EC%A4%91%EC%83%81%EC%9E%90
당시 정자교를 지나다 중상을 입은 20대 남성의 건강이 상당부분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정자교 붕괴 당시 신분당선 정자역에서 느티마을 사거리 방향 정자교 보행로를 지나다 사고를 당한 20대 청년 A씨는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치료를 받아왔다고 합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의식이 있는 상태였지만, 외력에 의한 부상 정도가 심했고, 구급대는 A씨를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했다고 합니다.
A씨는 정자교 붕괴 직전 보행로에 진입했다가 우산을 쓰고 빠른 걸음으로 보행로에 들어서자마자 도로 균열과 함께 보행로 상판이 무너져내리면서 A씨는 교랑 구조물과 함께 5m 아래 탄천으로 추락했다고 기사를 통해 접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흉추골절로 하반신 마비가 우려됐으나 다행히 빠르게 회복하면서 현재는 일반식을 섭취할 정도로 건강이 호전됐으며, 간병은 어머니가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A씨와 함께 사고 현장에서 화를 당한 B씨(39·여)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숨졌다고 합니다. B씨의 빈소는 차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이날 입관식이 진행됐고, 발인식은 8일 오전 9시30분 예정됐다고 합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사망자에 대한 예우와 중상자에 대한 치료 지원에 모든 것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디 평안하시길 빕니다. 사고로 인해 회복 중이신 A씨 빠른 쾌유와 회복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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